[SNS핫피플] "SNS 올리려고"…원숭이 우리 뛰어든 여성 外
▶ "SNS 올리려고"…원숭이 우리 뛰어든 여성
미국의 한 동물원 원숭이 보호구역에 무단으로 침입한 여성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영상 함께 보시죠. 한 여성이 원숭이 보호구역에 들어가 먹이를 주고, 물가를 활보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사육사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만큼, 자연스러운 행보인데요.
알고 보니 이 여성은 동물원을 찾은 일반 관람객이었습니다.
이 여성에게 왜 무리한 행동을 했냐고 물었더니, SNS에 올릴 사진을 찍으려 무단으로 우리 안에 들어갔다고 답했습니다.
해당 동물원은 이 여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로 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동물 우리 주변에 철조망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또, 원숭이가 사람을 해칠 수 있고, 반대로 원숭이가 위험에 빠질 수 있다며 이런 행동이 있어선 안 된다고 재차 경고했습니다.
▶ 알프스 산 정상서 홀로 음악회…봉쇄 완화 기념
이어서 짜릿하고 웅장한 공연 보러 알프스 산으로 가보시죠.
알프스 산 정상에서 리듬에 몸을 맞춰 신나게 연주하는 한 남성이 보입니다.
이 남성은 프랑스 출신 일렉트로닉 음악가 '테호'인데요.
이 음악가는 어떻게 알프스 산 정상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게 됐을까요?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스위스에서도 코로나19로 모든 공연과 관광이 1년 넘게 중단됐는데, 스위스 정부가 최근 봉쇄 완화 계획을 발표하자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음악가와 리조트가 함께 특별 비대면 공연을 마련하게 됐다고 합니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전 세계 곳곳에서 비대면이 아닌 가까운 거리에서 마음껏 호흡하는 공연이 펼쳐지고, 자유롭게 오가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SNS 핫피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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